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제품으로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과정과 고민을 필요로합니다.
특히 제품을 디자인하는 경우 '아이디어'라는 단어는 넓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직접적인 완성품이 떠오르는 경우와 같은 제품자체를 가르키는 아이디어가 있고, 구체적인 형태를 떠올리지는 않지만 용도나 기능 혹은 주제를 가르키는 내용적인 측면에서 아이디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에게 종종 볼 수 있겠고, 후자는 기획자들에게 어울릴 만한 방법일 수 있겠네요.
이 두가지 방법은 제품개발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데 형태에서 출발하던 컨셉에서 출발하던지 결국 완성품향해가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 수정을 하며 점점 서로의 간격이 좁혀지며 정점에서 만나게됩니다.
이번 알파벳팬던트는 직접적인 완성품을 떠올린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은 모던하고 심플하지만 단단한 구조적 안정미를 갖춘 굵은 고딕의 형태를 갖고있으며, 후면은 곡선의 자연스러움과 내추럴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명조와 손글씨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팬던트'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작은 크기의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는 팬던트에서 서로 다른 느낌을 함께 담아보자는 것이 이번 디자인의 핵심이었습니다. 디자인의 출발부터 고딕체와 명조체라는 서체의 타입에서 시작했기에 형태에 대한 고민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단순한 전면의 경우 비례와 굵기 그리고 팬던트로서 기능하기위한 구조적인 문제를 풀기위해 몇가지 선택을 해야했고, 후면은 최대한 내추럴하고 엔틱하지만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주문처럼 보여지고 싶었기에 서체에 대한 자료와 각각의 서체가 가지고 있는 특징, 그리고 내용에 어울리는 서체를 선택해서 출판되고나 씌여진 오래된 문서등을 찾아보는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형태적인 특징과 디자인 요소
한국에서는 고딕체는 시선을 강하게 잡아끌고 속독력을 높이기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외부의 간판이나 헤드라인처럼 짧지만 강하게 어필해야하는 상황에서는 굵은 고딕을 주로 사용하고, 긴 문장이나 단어로 유려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어떤 내용을 호소력있게 전달해야하는 경우 명조체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명조체의 긴획과 곡선으로 마무리되는 형태가 글자간의 관계를 좀더 부드럽게 연결해주기 때문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주로 고딕체를 많이 사용하고 명조체는 부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평소 명조체의 장식적이고 글자간의 연결이 부드러운 특징을 좋아하는 저는 그 이유가 궁금해서 외국인 디자이너에게 물어보니 명조체는 올드한 느낌이어서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요즘 항간에 유행했던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글서체의 경우 고딕체의 기하학적인 모습이 어필하지 않았나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여지듯 고딕체와 그 반대에 있는 식물문양이 어우러진 서체는 형태에서만 보더라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문자의 탄생이 상형문자임을 감안할 때 최초의 서체는 마치 그림을 보듯 하였을 거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전면에는 '고딕체', 그리고 후면에는 '장식적인 세리프체'를 주로 하였습니다. 서양에서 사용하는 서체의 역사는 로마글자에서 비롯되었으며 조금씩 형태가 바뀌며 오늘에 이르렀는데 중세 시대 목판인쇄술의 등장으로 '단순한 고딕체'와 '세리프가 도입된 명조체'로 나뉘게 됩니다. 이후 르네상스 시대에 인쇄술의 발전과 함께 정교한 형태를 가진 세리프(장식)가 등장합니다.
전면 디자인은 기존 고딕체의 형태를 그대로 살리기로 했기에 후면 디자인에 착수했습니다. 처음에는 후면에 가라쿠사 기법으로 식물문양을 채워 넣으려고 하였습니다. 가라쿠사 기법은 그 자체만으로 내추럴한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고급 기술이기에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데는 좋은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엔조에서 제작되는 많은 제품 후면에 가라쿠사 기법의 마감이 쓰여졌는데 놀라운 세공기술이 보여주는 섬세함은 장신구의 가치와 핸드메이드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이런 이유로 팬던트의 전면은 단순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강조된 고딕체로 디자인 되었고 후면에는 명조체와 손글씨체의 특징인 장식(세리프)적인 특징을 좀더 강조해서 마치 식물 덩쿨처럼 디자인하였습니다.
식물문양을 후면에 가득 채우면 정교함과 신비로움을 표현할 수는 있겠지만 너무 복잡하고 산만한 느낌이 들지는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좁은 면 전체를 가라쿠사로 채우는 것은 시간과 공이 무척 많이 드는 작업입니다. 선 하나 하나를 일일이 둥글게 말고 광을 내서 고온의 불로 녹여 붙이는 것이 상상만으로도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더군다나 알파벳 26자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보통일이 아닌거지요. 그리고 설령 아주 잘 마무리를 하였다고해도 지나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세리프 서체의 한 부분을 따오기로 하였습니다.
한두 군데 정도 꺽인 면을 지닌 직선의 요소를 첨가함으로써 너무 복잡해보이는 요소를 해결하고 작업성도 높이기로 하였습니다. 중세시대의 느낌을 주면서 식물문양을 적당히 포함하고 있지만 시각적으로 시원 시원한 서체를 찾아 디자인에 첨가하였습니다.
이 정도 디자인의 구체적인 특징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작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는 다양한 배열과 조합으로 여러가지 선택지를 만들고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면 되기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 가라쿠사로 제작된 식물문양이 긴형태의 세리프요소를 감싸는 형태로 어우러지게 하였습니다. 전면과는 확실히 대조되는 모습으로 마치 영화 '판의 미로'에서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동굴의 문을 연상케하나요? 저는 선명하고 간결한 전면과는 달리 많은 이야기와 의미를 담을 수 있는 후면디자인을 좋아합니다. 타인이 볼 수 있는 장신구의 고급스러움이나 형태적인 요소는 한 부분이고 그 뒷면은 오직 장신구를 착용하고 소요한 사람만이 볼 수 있다는 은밀함과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때문입니다.
식물문양 안에 보이는 빗살무늬는 팬던트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일률적으로 깎아낸 흔적입니다. 팬던트가 무거우면 줄과의 밸런스가 안맞아서 착용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가급적 가벼운 중량으로 제작되기를 의도합니다. 이 빗살무늬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너무 복잡한 무늬가 새겨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직선으로 깎아야 했는데, 곡선의 부드러움을 더욱 강조하는 것 같아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The Initial of your Story'
알파벳 팬던트의 컨셉
당신이라는 이야기, 그 첫 글자.
이야기는 두 개의 갈래로 나뉘게 된다.
드러나는 이야기와 숨겨진 이야기이다.
당신의 심장에 닿는 면과 사람들이 응시하는 면, 모두 당신의 것이며 언제나 당신과 함께한다.
당신의 이야기를 지닌다는 것-의 새로운 의미
이야기의 기록은 기억하는 행위이다.
이야기는 글로 기록될 수 있으나 이야기의 가치를 글로써 전달할 수는 없다.
이야기의 가치, 그 감각의 전유
당신의 이야기를 항시 감각하며 살아가라.
'The Beginning of your Story'
당신이라는 이야기 첫 글자는 두가지로 나뉘어 진다. 타인이 응시하는 겉면과 자신의 심장을 바로보는 안쪽면이다. 이름의 첫글자로서의 이니셜은 '눈에 보이는 당신'이라는 개체를 드러내는 표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신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신의 이니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래서 당신의 소유물이라는 것도 쉬이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숨겨진 이야기는 타인은 물론 어쩌면 당신자신도 모르는 이야기일 수 있다.
Do you remember the beginning of your story?
당신의 동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기억하나요?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요즘 가장 쉬운 방법인 휴대폰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고, 매일 쓰는 일기처럼 문자로 기록 할 수도 있지만 기억의 보조수단일 뿐이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기억하고 저장하는 이유는 그 때 느꼈던 감정과 가치일텐데 안타깝게도 그걸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과 가치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은채 다시는 재생할 수 없는 과거속으로 사라진다. 그러므로 당신의 이야기를 항시 감각하며 살아가라.
알파벳 팬던트의 컨셉은 '당신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밖으로 보여지는 당신은 타인에 의해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왜곡되고 변형되기에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몇가지의 가면을 지니게되지요. 사회적인 당신의 모습은 팬던트의 앞면으로 표현됩니다. 매끄러운 광택과 간결함을 무기로 실제의 당신모습을 상상할 수 없게하지만 그 속에서 오히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후면은 다른사람들이 볼 수 없는 당신의 내면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문입니다. 시간과 경험이 켜켜이 쌓인 그곳은 어쩌면 당신 자신도 잘 모르는 이야기가 많이 쌓여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가지 사건과 기억들은 서로 연관을 가질 수도 있고 외딴 섬처럼 따로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이런 내면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시간과 경험이 당신 내면을 구성하는 요소이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유전자처럼 구성된 원초적인 내면의 모습들도 있겠지요. 이 내면이 시간과 경험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당신의 이야기는 다양한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이처럼 앞면과 다른 뒷면의 형태와 감성은 자신의 이니셜을 통해 매우 직접적으로 표현됩니다. 이니셜이라는 소재와 디자인컨셉이 매우 잘 맞아 떨어지는 좋은 경우라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컨셉에 맞는 디자인 전개
형태에서 시작했든 컨셉에서 시작했든 이 두가지를 결합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주 훌륭한 형태이지만 컨셉과 어우러지지 않으면 단순한 감각의 유희가 될 수 있고, 컨셉이 훌륭하더라도 형태가 시원치 않다면 말장난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형태에서 시작된 이번 알파벳 팬던트는 디자인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컨셉에 맞는 디자인으로 수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사용자가 디자인에서 컨셉을 찾아볼 수 없는 경우도 무척 많습니다. 어쩌면 대다수의 사용자가 제품의 외관과 기능성만을 고려하고 컨셉은 궁금해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컨셉이 없더라도 눈으로 보기에 멋있는 제품이 탄생할 수는 있지만, 디자이너가 내용을 담지않은 제품에서 내용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없지만 반대로 내용을 넣었다면 이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컨셉이 없는 제품은 생명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업에서 컨셉이 직접적으로 디자인에 관여한 대표적인 부분으로 '스퍼스'(spurs)를 들수 있습니다. 후면의 식물문양을 디자인할 때 후면 전체를 가라쿠사로 채웠더니 너무 복잡하고 산만해서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부분을 시원하게 뻗은 줄기로 구성을 하였는데 이는 유전자처럼 숙명적인 것을 담아내기에 적합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인체에서 뼈를 연상시키기도 하구요. 그럼 식물문양은 시간속에 존재하는 사건이나 경험을 상징하겠죠. 구불 구불 가늘다가 굵어지는 변화를 수반한 식물문양은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며 찾아오는 기쁨과 슬픔의 시간을 담은채 뼈를 감싸며 연결됩니다.
뼈의 형태가 단순해서 일까요? 최초에는 뼈의 마디가 없는 형태였지만 중간에 '스퍼스'를 넣자 훨씬 생동감있는 형태가 탄생했습니다. 스퍼스는 뼈의 관절부분이나 마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하다' 라고 할때 '박차'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디자인과 컨셉을 맞춰가며 최종의 완성본이 탄생하게 되는데 컨셉의 요소가 아무리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다해도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됩니다. 이럴때는 디자인을 위해 의미를 포기해야하기도 하고, 반대로 의미가 상충하지만 디자인과 잘 조화되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경우도 생깁니다. 솔직히 이럴때는 디자인을 위해서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해야겠네요. 왜냐하면 최종적인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무척 짧은 시간에 호불호가 결정되는데 제품을 봤을때 디자인이 의미를 끄집어내기 때문입니다. 즉 보기에 좋지않으면 사람들의 호기심이 의미를 탐색할 기회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작업에서 컨셉이 직접적으로 디자인에 관여한 대표적인 부분으로 '스퍼스'(spurs)를 들수 있습니다. 후면의 식물문양을 디자인할 때 후면 전체를 가라쿠사로 채웠더니 너무 복잡하고 산만해서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부분을 시원하게 뻗은 줄기로 구성을 하였는데 이는 유전자처럼 숙명적인 것을 담아내기에 적합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인체에서 뼈를 연상시키기도 하구요. 그럼 식물문양은 시간속에 존재하는 사건이나 경험을 상징하겠죠. 구불 구불 가늘다가 굵어지는 변화를 수반한 식물문양은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며 찾아오는 기쁨과 슬픔의 시간을 담은채 뼈를 감싸며 연결됩니다.
뼈의 형태가 단순해서 일까요? 최초에는 뼈의 마디가 없는 형태였지만 중간에 '스퍼스'를 넣자 훨씬 생동감있는 형태가 탄생했습니다. 스퍼스는 뼈의 관절부분이나 마디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하다' 라고 할때 '박차'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디자인과 컨셉을 맞춰가며 최종의 완성본이 탄생하게 되는데 컨셉의 요소가 아무리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다해도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게됩니다. 이럴때는 디자인을 위해 의미를 포기해야하기도 하고, 반대로 의미가 상충하지만 디자인과 잘 조화되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경우도 생깁니다. 솔직히 이럴때는 디자인을 위해서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고백해야겠네요. 왜냐하면 최종적인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무척 짧은 시간에 호불호가 결정되는데 제품을 봤을때 디자인이 의미를 끄집어내기 때문입니다. 즉 보기에 좋지않으면 사람들의 호기심이 의미를 탐색할 기회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알파벳은 18K로도 제작됩니다. 엔조의 모든 제품을 PT와 18K 모두로 제작할 수 있지만 이렇게 드러내서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18K로의 느낌이 좋았거나 혹은 고객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이경우 전자의 영향이 크다고 있습니다. 이렇게 26개 알파벳을 늘어놓고 보니 전면에 다이아몬드가 수북이 셋팅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 주문제작으로 제작될 수 있습니다.
이번 알파벳 팬던트 작업은 디자인부터 제작 그리고 사진촬영까지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알파벳이라는 형태가 이미 제약으로 작용했기에 오히려 디자인은 수월했다고나 할까요. 디자인을 하다보면 제약이라고 생각되는것이 오히려 창의력을 담기에 좋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알파벳 팬던트의 경우 팬던트를 하나만 착용할 수도 있지만 두개를 착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체인을 두개를 착용하기에는 부담이 있기에 체인 하나로 팬던트 두개를 착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특히 여성용의 경우는 제품을 착용하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촬영해야 할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이니셜팬던트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번 작업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26개의 팬던트가 순서대로 디자인됨과 동시에 제작에 들어가는 것은 저도 처음 경험한 과정이었습니다. A,B,C,D,E까지 디자인되면 A 부터 제작에 들어가서 비슷한 시기에 디자인과 제작이 끝나는 식으로 진행하였기에 집중력과 인내심을 동시에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자체에서는 꽤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서 이제 출시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과정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제품은 결과가 모든것을 말해주기에 이제 소비자들의 사랑을 어떻게 얼마나 받는가 하는 문제가 눈 앞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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